주한덴마크대사관, 24일 지속가능한 덴마크 지속가능성 실현 식품 신기술 소개 행사 성료

2025-06-25 12:00 출처: 주한덴마크대사관

24일 지속가능한 덴마크 지속가능성 실현 식품 신기술 소개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주한덴마크대사관은 24일(화) 서울 성북구 소재 주한덴마크대사관저에서 덴마크 바이오솔루션 기업 노보네시스(Novonesis)와 함께 덴마크의 지속가능한 식품 신기술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주한덴마크대사관과 노보네시스가 공동 주최했으며, 노보네시스의 전분 응용 분야 신기술 ‘프론티아 프라임(Frontia® Prime)’을 국내 식품 시장에 소개하고 양국간 지속가능한 식품 산업 협력 증대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국내 전분 및 식품 가공 업계 주요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먼저 주한덴마크대사관의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 대사대리는 “덴마크는 모든 분야에서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하며 “실제로 정부는 최근 ‘녹색 협약(Agreement on a Green Denmark)’을 출범했다. 농업과 환경 분야의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 민간, 시민 사회가 힘을 합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의 유수 업체들에게 이러한 협약에 기여하는 덴마크의 지속가능한 바이오 솔루션을 오늘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헨릭 브란트 옌센 식품 및 농경 참사관은 “덴마크와 한국은 오랫동안 상호 신뢰와 공유 가치를 바탕으로 식품 산업 내 여러 분야에서 협력과 발전을 도모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이 행사는 양국이 혁신과 새로운 솔루션을 기반으로 더욱 우수하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식품에 대한 목표를 지키기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노보네시스의 한국, 일본, 오세아니아 지역 영업 책임인 김건일 상무는 “전 세계의 산업계가 물, 에너지, 원자재를 더욱 효율적으로 소비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식품 가공 산업에 사용되는 옥수수의 100%가량을 수입하고 있는 국내 업계 역시 이러한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하며 “프론티아 프라임(Frontia® Prime)은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옥수수 전분 가공 업계의 수익성과 생산성을 개선하고자 출시된 고부가가치 신기술”이라고 밝혔다.

노보네시스는 이어지는 발표를 통해 해당 기술로 국내 전분 가공 업체는 동일한 양의 옥수수 원료를 사용하더라도 더 많은 전분과 단백질을 추출할 수 있고, 향상된 수율을 통해 수입 옥수수 원료에서의 전분과 단백질 생산량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탄소 중립과 지속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자체 전과정평가(LCA) 연구 기반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공되는 모든 옥수수를 프론티아 프라임(Frontia® Prime) 기술로 가공할 경우 도로 위 승용차 약 2만4000대를 감축한 것과 동일한 수준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인 연간 최대 2만9000톤의 이산화탄소 환산(CO2-e) 배출량 감축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노보네시스는 해당 기술이 덴마크 정부의 녹색협약을 기업 차원에서 실천하는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주한덴마크대사관은 지속가능성을 주요 업무 분야 중 하나로 해 농축산 및 식품, 재생에너지, 수소, 해운, 순환 경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주한덴마크대사관 소개

주한덴마크대사관(대사대리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은 한국에 주재하는 덴마크 외교사절단의 공관이다. 양국은 1959년 3월 11일 외교 관계를 수립했으며, 대사관의 주요 업무로는 △한국 정부와의 외교·교섭 △수출·통상 진흥 △덴마크 외교 정책 및 문화 홍보 △한국 거주 덴마크 국민의 보호·여권 발급 △덴마크 기업의 한국 진출 지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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