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탁구 디비전리그 부산 본선리그 단체사진
부산--(뉴스와이어)--지난 10월 26일(일) ‘2025 탁구 디비전리그 부산 T3~T7 본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부산 곳곳의 생활체육 탁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뤘다.
탁구 디비전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각 지역의 탁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단위 생활체육 승강제 리그 시스템이다. 참가자들은 단계적으로 경기 수준을 높이며 성장할 수 있는 구조 속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연말 전국 결선으로 이어진다. 대한탁구협회는 이를 통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탁구 저변 확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부산 지역 예선은 7월부터 9월까지 북구, 사상구, 동래구, 해운대구 등 부산 여러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각 리그 상위 팀이 본선 무대에 진출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부산 본선은 T3~T7 남녀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기장에는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가족과 동호인, 시민들이 대거 참여하며 뜨거운 응원 열기가 경기 내내 이어졌다. 강력한 스매시와 긴 랠리가 펼쳐질 때마다 함성이 터져 나오며 현장은 긴장감과 흥분이 공존했다.
리그별 우승팀은 다음과 같다. T3리그 남자부에서는 신수희탁구클럽팀(김록원, 김환수)이 우승을 차지했다. T4리그 남자부는 이준우T4팀(장기용, 최정훈)이 우승을 기록했다. 여자부는 수희좋아팀(김민아, 박채아)이 우승을 차지했다. T5리그 남자부에서는 버티기만하자팀(이창준, 이해운)이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는 최강김이요팀(김영숙, 이은진)이 우승을 기록했다. T6리그에서는 남자부 이지스X2팀(김길주, 김종호)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는 빅토리걸스팀(서항희, 손지유)이 우승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T7리그 남자부는 SPIN-ON팀(박규태, 이도현)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는 염이팀(염은정, 이견영)이 우승을 거두며 부산 본선을 마무리했다.
부산탁구협회는 올해는 참가자들의 전반적인 경기 수준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며, 디비전리그는 단순한 성적 경쟁을 넘어 서로의 플레이를 배우고 성장하는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은 오는 12월 열리는 전국 디비전리그 결선대회에 부산 대표로 출전한다. 전국 결선에서는 각 시·도 대표팀이 모여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겨룰 예정이며, 전국 최강자를 가리는 생활체육 탁구 축제로서 기대된다.
디비전리그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참가자들은 실전 경기 경험과 팀워크, 전략을 배우며 성장하고, 세대와 지역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역할도 수행한다. 지역 간 교류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며, 앞으로도 탁구를 즐기는 모든 이들에게 열린 학습과 도전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탁구 디비전리그 소개
탁구 디비전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지원을 통해 대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전국 단위 생활체육 리그다. 생활체육 참가자들이 지역 예선리그를 거쳐 승강제 제도를 기반으로 상위 리그로 진출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탁구를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리그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탁구 디비전리그는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 그리고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