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지휘자 준 메르클, 대만 국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내한

피아니스트 리처드 형기 주와 라흐마니노프 협연… 말러 교향곡 제1번으로 청춘의 대서사시 펼친다

2026-07-30 14:50 출처: 알라보

세계적인 지휘자 준 메르클(Jun Märkl)이 대만 국립청소년교향악단은 오는 2026년 8월 4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부산콘서트홀에서 첫 한국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만 국립청소년교향악단의 한국 데뷔 무대이자, 준 메르클이 자신이 직접 창단한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국 관객을 만나는 뜻깊은 자리다

부산--(뉴스와이어)--세계적인 지휘자 준 메르클(Jun Märkl)이 대만 국립청소년교향악단(NSYO)을 이끌고 부산을 찾는다.

준 메르클과 대만 국립청소년교향악단은 오는 8월 4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부산콘서트홀에서 첫 한국 공연을 개최한다. 알라보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대만 국립청소년교향악단의 한국 데뷔 무대이자, 준 메르클이 자신이 직접 창단한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국 관객을 만나는 뜻깊은 자리다.

현재 대만 국립교향악단(NSO)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준 메르클은 2023년 대만 국립청소년교향악단을 직접 창단했다. 대만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뛰어난 젊은 연주자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국제무대에서 자신만의 음악적 정체성과 문화적 감수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기 위해서다.

창단 4년 차를 맞은 대만 국립청소년교향악단은 2024년 싱가포르와 태국, 2025년 일본 순회공연을 거치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 올해는 일본 후쿠오카 공연에 이어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오른다. 대만뿐 아니라 한국과 호주의 젊은 음악가들, 그리고 독일청소년필하모닉오케스트라(JDPh) 단원들도 참여해 더욱 국제적인 구성을 선보인다.

준 메르클은 젊은 연주자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에 담긴 정신과 이야기를 스스로 이해하고 표현하도록 이끄는 지휘자로 평가받는다.

준 메르클은 대만 국립청소년교향악단에 대해 “창단 4년 차에 접어들며 여러 면에서 연주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며 “젊은 음악가들이 음표 뒤에 담긴 메시지를 진정으로 듣고 느끼도록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주자들이 대만 특유의 정서와 사고방식을 음악에 담을 때 작품의 본질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며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국가와 국민, 음악을 하나로 연결한다. 이 젊은 오케스트라는 우리가 가진 진정으로 소중한 보물”이라고 강조했다.

준 메르클이 그려낼 말러의 ‘청춘’

이번 부산 공연의 중심에는 준 메르클이 지휘하는 말러 교향곡 제1번이 있다.

말러 교향곡 제1번은 자연이 깨어나는 듯한 신비로운 시작에서 청년의 방황과 고뇌를 거쳐, 마침내 운명에 맞서 승리하는 과정을 그린 대규모 작품이다. 대편성 오케스트라와 높은 연주 난도로 인해 연주자들의 기량뿐 아니라 지휘자의 치밀한 해석과 통솔력이 요구된다.

준 메르클은 이 작품을 통해 세계 무대를 향해 성장하는 젊은 음악가들의 열정과 불안, 도전과 희망을 하나의 거대한 음악적 서사로 완성할 예정이다.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와 준 메르클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해석이 만나 말러가 그려낸 청춘의 세계를 부산 관객에게 전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새롭게 개관한 부산콘서트홀에서 펼쳐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준 메르클과 대만 국립청소년교향악단이 부산콘서트홀의 음향을 통해 구현할 말러의 장대한 사운드는 이번 내한공연의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리처드 형기 주의 라흐마니노프 협연

피아니스트 리처드 형기 주(Hyung-ki Joo)도 이번 무대에 함께한다.

리처드 형기 주는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작품 43을 협연한다. 영국 예후디 메뉴인 스쿨과 미국 맨해튼 음악대학에서 수학한 그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악단과 협연했으며, 음악 듀오 ‘이구데스만 앤 주’의 멤버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독창적인 무대 감각과 유머, 치밀한 음악성을 갖춘 리처드 형기 주와 준 메르클의 만남도 주목된다. 두 음악가는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화려한 피아니즘과 서정성을 대만 국립청소년교향악단의 젊은 에너지와 함께 풀어낼 예정이다.

한국과 대만의 젊은 음악가들이 만드는 문화교류

부산 공연의 1부는 이웅희 지휘의 UN평화오케스트라(UNPO)가 맡는다.

UN평화오케스트라는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과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제3막 중 ‘바카날’을 연주한다. 이어 대만 국립청소년교향악단이 리처드 형기 주와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을 협연하고, 준 메르클의 지휘로 말러 교향곡 제1번을 선보인다.

한국과 대만의 젊은 음악가들이 한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해외 순회공연을 넘어 음악을 통한 문화외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준 메르클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젊은 연주자들을 음악으로 연결하며 국경과 세대를 넘어서는 교류의 무대를 완성한다.

대만 국립청소년교향악단은 8월 1일 일본 아크로스 후쿠오카 심포니홀 공연에 이어 8월 4일 부산콘서트홀에서 순회공연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 개요

· 공연명: ‘꿈의 울림·광시곡’ 2026 대만 국립청소년교향악단 순회공연

· 일시: 2026년 8월 4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 장소: 부산콘서트홀

· 출연진

- 지휘: 준 메르클

- 피아노: 리처드 형기 주

- 연주: 대만 국립청소년교향악단(NSYO)

- 한국 공연 1부: 이웅희 지휘, UN평화오케스트라

· 공연 프로그램

- UN평화오케스트라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리처드 마이어 편곡

생상스: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제3막 중 ‘바카날’, 멀 J. 아이작 편곡

- 대만 국립청소년교향악단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작품 43

말러: 교향곡 제1번

· 주최: 대만 국립교향악단

· 후원: 용위안교육발전기금회

· 특별협력: UUIN

· 공식 항공사: 중화항공

· 공식 기념품: 주전난

· 한국 공연 문의: 알라보(aRtLABO), jiheelee1004@gmail.com

알라보 소개

알라보(aRtLABO)는 창의문화공작소컴퍼니R, 아트테크에 이어 만들어진 공연예술문화마케팅컴퍼니다. 공연예술경영 전반에서 아티스트를 이롭게 하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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