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초·산울중 원안 추진 촉구 촛불 집회 개최

“주민이 원하는 해법은 오로지 최초 원안 산울초, 산울중 분리 신설뿐”

2022-06-13 16:30 출처: 리첸시아파밀리에입예협

세종교육청 앞에서 열린 집회 전경

산울초중통합학교 반대 집회

세종--(뉴스와이어) 2022년 06월 13일 -- 산울초중통합학교 반대 교육정상화 학부모모임(리첸시아파밀리에, 세종안단테, 세종엘리프 입예협)(이하 학부모모임)이 6-3생활권의 최초 학교 설립 계획대로 산울초등학교와 산울중학교를 각각 신설하는 원안 추진을 요구하는 촛불 집회를 11일(토) 오후 7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교육청) 앞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집회는 젊은 부부와 어린아이를 동반한 학부모 등 해당 생활권의 입주예정자 300여 명(집회측 추산)이 집결한 가운데 열렸다.

학부모모임 측은 산울초중 통합이 2020년 8월 세종교육청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이하 중투)에 제출한 산울초, 산울중 신설 계획이 분양 공고 이후 추진하라는 사유로 재검토 판정을 받고, 2021년 4월 2차심사에도 재검토 판정을 받자 당시 부대 의견의 학생배치계획 재검토 중 통합초중운영이라는 내용을 전면 수용하고 학교 신설 계획을 변경하면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학부모모임 측은 “세종교육청은 입주 시기를 고려해 개교 지연을 막기위한 최선의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현재의 계획대로 추진된다고 해도 초등학교와 중학교 모두 입주시기보다 개교 시기가 늦어 개교 지연은 확정”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분양 공고 이후 입주예정자가 결정된 상황에서 주민들에게 의견 수렴 없이 안내도 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계획을 변경한 교육청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6-3생활권 입주예정자 전체 투표를 통한 의견 수렴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안 추진을 촉구하는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리첸시아파밀리에 입주예정자협의회에서 시작한 산울초중 통합반대 집회는 6-3생활권의 다른 단지들도 분양하면서 세종안단테 입주예정자협의회와 엘리프 6-3生 입주예정자 등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교육부, 교육청, 행복청 등 관계기관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개최된 촛불집회는 어린아이들도 참여한 만큼 동요도 부르면서 즐거운 분위기에 진행된 집회였지만, 날이 어두워지고 참가자들이 서로 촛불을 붙여주며 집회의 시작을 알렸다. 참가자들은 원안 추진을 촉구하는 구호를 한목소리로 외치며 세종교육청의 행정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또한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던 후보들도 참여해 선거 당시 이슈화 됐던 산울초중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해당 문제는 반드시 원안대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집회에 참석한 입주 예정 학부모는 “이전의 집회는 평일에 개최돼 참석하기 어려웠지만 오늘은 꼭 참석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한목소리로 원안 추진을 촉구하는데도 교육청은 현재 입장만 고수하고 주민들의 의견은 듣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주최 측은 교육청이 제시하는 자료에는 오류가 있거나 주장하는 바가 서로 상충하는 경우가 있고, 이를 지적하고 원안 추진을 요청해도 기존 중투 결과만 내세우는 것은 소극 행정이며, 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추가로 검토해 반드시 바로잡아 학생이 안전한 학교, 온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산울초중통합학교 설립에 대한 문제점을 나열하고 교육청의 사무처리로 인해 미래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권, 더불어 국가예산으로 조성될 문화공원이 훼손되는 등 다방면에서 공공의 이익을 침해했다는 공익감사청구를 위한 서명운동도 진행됐다.

리첸시아파밀리에입예협 개요

리첸시아파밀리에입예협(입주예정자협의회)은 7월 29일 구성돼 해당 아파트 입주 예정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부터 산울초중의 문제를 인식하고 교육청, 교육부, 행복청과 여러 차례 미팅을 진행했다. 또한 전담 TF팀을 구성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동일생활권(6-3생활권) 3개 단지와 함께 정상화 모임에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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