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릭스파트너스 설문 조사: 세계 금융업계 경영자들 “조만간 경기 침체 예상”

미주 대륙 전망 가장 어두워
응답자 87%, 12개월 내 경기 침체 진입 예상

2022-07-20 15:40 출처: AlixPartners

뉴욕--(뉴스와이어)--글로벌 컨설팅 기업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가 20일 ‘제17차 연례 경기 회복 및 변화에 관한 설문 조사(Annual Turnaround and Transformation Survey)’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경제적 변동성의 위험에 대처한 경험이 있는 세계 최고의 금융 전문가 600명 이상이 광범위한 비즈니스 난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 50년 만에 처음으로 인플레이션이 경기 침체를 주도한다. 응답자의 97%는 인플레이션이 경제적 어려움의 주요 원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응답자의 24%는 연내 경기 침체를 예상했다.

· 70%는 12개월 안에 경기 침체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 전 세계 응답자의 절반 이상(57%)은 12개월 뒤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을 50% 이상이라고 전망했다.

힘겨운 금융 시장과 ESG 규정 준수 노력

긴축 재정의 시기에 기업의 생존 가능성은 재무제표의 현금 보유량에 달려있다.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은 2021년 신용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한 대다수 부실기업이 앞으로 3년간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당수 응답자는 자본 가용성이 줄었거나(44%) 같은 수준으로 유지(43%)됐다고 답했다. 또 52%는 재정 조건이 2021년보다 더 제한적이라고 답해 기업의 자금 조달에 대한 압박이 커진 것을 알 수 있었다.

ESG 지침 준수 노력은 그렇지 않아도 도전 과제가 산적한 금융 시장을 한층 복잡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4% 이상이 기업의 ESG 지침 준수 능력이 재무 성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답했다. 69%는 ESG 준수가 자금 조달에 대한 접근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인수·합병(M&A) 급증 예상

경기 침체는 기업의 구조 조정뿐만 아니라 새로운 국면의 산업 통합과 재편을 가져올 전망이다. 응답자의 76%는 부실 자산과 관련된 인수·합병 거래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 거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2%였다. 혼란과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환경에서 주요 기업은 기업 가치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사모펀드는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고 있다. 이런 환경은 적절한 자본 구조를 가진 기업이 인수·합병을 통해 취약한 기업을 선택해 더 낮은 비용으로 장기적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일부 기업은 어려움이 많은 지리적 영역이나 기타 비용 절감 조치를 재평가하고 포트폴리오와 기업 구조를 정리하기 위한 전략적 조처를 하고 있다. 인수 의향자와 매각 의향자 모두 투자자와 이사회에서 새로운 압력을 받고 있다. 혼란의 시기에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성장을 도모하라는 주문이다. 어디서 최고의 거래가 나타날지, 누가 최대 수혜자가 될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시장이 분주해질 것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번 결과는 2022년 5월 미국, 영국,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아시아에 기반을 둔 20개 산업 분야의 투자 은행, 대출 기관, 금융 자문 회사, 로펌 고위 전문가와 기업 전문가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기반한 것이다. ‘폭풍에 대비하기(Preparing for the Storm)’ 보고서 전문은 웹사이트(alixpartners.com/stor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프 미첼(Joff Mitchell) 알릭스파트너스 턴어라운드/구조조정 서비스 글로벌 공동 책임자는 “비즈니스 리더들은 지정학, 금리,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추가적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더 이상 저금리 자금으로 성장을 북돋을 수 없으며 사업 모델은 수익으로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속도와 민첩성, 선견지명, 행동 지향적 관점으로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는 경영진이 험난한 바다를 헤치고 승자가 될 것”이라며 “팬데믹이 정점에 달했을 때 ’턴어라운드 마인드(turnaround mind)'가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결정적 요소였다면 이제 새롭고 그 어느 때보다 큰 시장 변동성의 파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짐 메스터함(Jim Mesterharm) 알릭스파트너스 턴어라운드/구조조정 서비스 글로벌 공동 책임자는 “설문에 응한 금융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의 시기가 왔다는 분명한 현실 인식을 보여줬다”며 “정확한 시기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응답자들은 전 세계가 경기 침체와 또 다른 격렬한 구조 조정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신규 자금원을 찾지 못하거나 조달 비용이 너무 비싸 자금을 재조달하지 못하는 기업이 구조 조정의 최전선에 설 것”이라며 “수익을 내지 못하는 상태에서 현재 가진 자금으로 1년을 버티기 어렵다면 이미 패닉 상태거나 패닉 모드로 향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 개요

알릭스파트너스는 결과 중심의 글로벌 컨설팅 회사로 기업이 가장 복잡하고 중요한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 기업 이사회, 로펌, 투자은행, 사모펀드 회사 등이 고객으로 있다. 1981년 설립된 알릭스파트너스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20여개 도시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www.alixpartners.com)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20719005478/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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