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제13회 한·일 공동세미나’ 개최

한·일 공동 연구 정보 교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2022-11-09 09:40 출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와 ‘제13회 한·일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원주--(뉴스와이어)--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김일재)이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이사 도리타 고헤이)와 11월 9일(수) 오후 2시 서울중앙우체국 10층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일본 총무성, 주대한민국일본대사관과 공동으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의 ‘제13회 한·일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일 양국이 경험하고 있고, 합리적인 정책 방안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논의해야 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공통적인 고민과 혜안을 나누는 담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세미나는 원강수 강원도 원주시장과 시바사키 미쓰코 사이타마현 와코시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주제 발표 및 토론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원강수 강원도 원주시장이 ‘원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연하고, 이어 시바사키 미쓰코 사이타마현 와코시장이 ‘코로나19 상황 속 지역 커뮤니티 재생’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세션에서는 야마토 사토미 나라현립대학 지역창조학부 교수가 ‘주민 주체의 지역재생’을 주제로 아타미시, 나고야 시나카구 니시키 니초메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이서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추진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 세션은 박종찬 고려대학교 융합경영학부 교수(전 한국지역경제학회장)의 주재 하에 진행될 계획이다.

발표를 진행한 야마토 사토미 나라현립대학 지역창조학부 교수 및 이서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과 함께 △쓰지이 타쿠 미야기현 서울사무소장 △박기관 상지대학교 공공인재학과 교수 이제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균형발전실장이 ‘한일 양국의 지방자치단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은 “급격한 인구 감소 및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해결해야 할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일본의 지방 창생 정책을 통한 지역 인재 육성 및 지역 기업 이전 사례와 한국의 기회발전특구의 도입 등의 다양한 대안들이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추진할 수 기반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연구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리타 고헤이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이사는 “이번 세미나는 한일 양국의 지방행정에 있어 관심이 높은 주제에 대해 양국의 지방행정 관계자와 전문가가 함께 논의함으로써 한일 간의 상호 이해 증진과 교류 촉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양국의 구체적인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은 논의가 이뤄짐으로써 이번 세미나가 미래를 향한 새로운 지방 창생으로 이어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개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1984년에 설립된 정책연구기관으로 지방자치 관련 국정 과제 개발, 정책, 제도 입안을 주도하며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비전 제시 및 자문, 경영 진단 및 컨설팅 등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연구 기관이다. 연구원은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중추적 기관으로서 지금까지 수많은 연구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지방자치행정의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자치 분권과 균형 발전 관련 학문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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