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0일(토) ‘슈퍼 패밀리의 힐링 데이’에 참가한 장애인과 가족들이 공기정화식물 및 장미 심기 활동을 하고 있다
부천--(뉴스와이어)--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효민 신부)은 ‘2024년 360° 어디나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1486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토요일 월 1~2회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구성원의 쉼이 있는 심리·정서 지원을 목적으로 장애 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슈퍼 패밀리의 힐링 데이(Super family의 healing day)’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슈퍼 패밀리의 힐링 데이’의 세부 프로그램은 ‘꽃&식물이랑 하하 호호’, ‘숲이랑 하하 호호’, ‘나무랑 하하 호호’로, 자연물을 매개체로 장애인과 가족의 여가활용 활동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마련한다. 지난 4월 6일과 20일 열린 행사에는 각각 20팀 37명, 34팀 8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장애인과 가족들은 만족도 설문 조사에서 ‘가족과 함께 주말을 알차고 보람되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의 사회성 및 낯선 환경에 잘 있을 수 있는 참여의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 ‘행사 제목처럼 오랜만에 패밀리 힐링 데이가 됐다. 행복한 주말이었다’, ‘사랑할 수 있는 나의 여유로운 시간을 갖게 돼 행복하다. 덕분에 큰 힘을 얻고 간다’, ‘자주 이런 기회를 주시면 좋겠다. 엄마랑 좋은 시간을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너무 너무 힐링되고 좋았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고 있는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혜숙 아동성장지원팀 팀장은 “360° 어디나 돌봄 ‘장애 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에게 다양한 자연친화적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힐링으로 가족의 긴장이완 및 정서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써의 기반이 형성돼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360° 어디나 돌봄 ‘장애 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 경기도는 2024년에 추진하는 ‘360° 어디나 돌봄’ 정책의 일환으로 장애인 돌봄 서비스의 공백을 해소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 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을 19개시군, 42개소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개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역곡로 367)은 부천시가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가 운영하고 있다. 생명 존중, 인간 존중, 상호 협조를 실천해 ‘소중한 우리’를 회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건립돼 ‘당신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겠습니다’라는 미션과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보편의 삶’이란 비전으로 장애인에게 희망이 되는 이웃, 지역주민에겐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협력자로서 하느님의 사랑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