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수소에너지 활용을 위한 임베디드 AI 해커톤 챌린지 캠프 단체사진
강릉--(뉴스와이어)--국립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박덕영)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수소에너지사업단은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한국교과서협회 연수원 ‘솔향기언덕’)에서 ‘제2회 수소에너지 활용을 위한 임베디드 AI 해커톤 챌린지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소에너지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목표로 하는 경진대회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했다.
지난 6월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참여 대학의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 그리고 참여기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서와 개발 기획서를 접수해 총 8개 팀, 26명의 참가자를 선발했다.
해커톤 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운영 및 자문 멘토와 4명의 학생 멘토로 구성된 멘토단이 각 팀을 전담해 상시 피드백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를 도왔다. 또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퀴즈와 팀업 활동을 통해 활기찬 분위기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첫째 날 오리엔테이션과 팀 빌딩 활동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각 팀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상호 평가를 실시하는 사전 평가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수소탱크 운반 시 화재 위험성 최소화’ 프로젝트로 뛰어난 성과를 낸 ‘알프스’ 팀에게 특별상이 수여됐다. 셋째 날에는 AI 전문가 특강 및 팀업 활동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필요성, 창의성, 완성도, 확장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외부 전문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됐다.
최종 수상팀으로 밀폐된 공간에서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자동 수소 누출 감지 및 대응 시스템’을 개발한 ‘포카칩’ 팀(팀장 정진호, 팀원 정지원·김대근)이 최우수상(100만원)을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는 사업성 측면에서 높은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각 70만원)은 ‘파이어 수소’ 팀과 ‘걱정 마시조’ 팀이, 장려상(각 50만원)은 ‘sudo’, ‘알프스’, ‘이끼’ 팀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포카칩 팀의 정진호 팀장은 “멘토링을 통해 팀의 아이디어를 보완할 수 있었던 점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수소 대응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수소에너지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스마트수소에너지사업단 연영주 단장(국립강릉원주대학교신소재·생명화학공학부 교수)은 “이번 해커톤 챌린지 캠프가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수소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회의 장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업단은 스마트수소에너지 분야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전문 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수소에너지사업단 소개
국립강릉원주대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수소에너지사업단은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협력해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인재양성·혁신기술개발·기업 및 창업지원에 관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